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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만큼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까닭을 프라이데이 디지털이 4일 분석했다.2020년 아카데미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이어 2021년에도 한국의 가족을 묘사한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나리’는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계 이민가족’을 묘사한 작품이다. 2020년 2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그랑프리 등 2관왕에 빛난 것을 계기로 불이 붙어 골든글로브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상에서도 6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돼 전 세계에서 큰 평가를 얻고 있다.주인
TV & 영화
박영철
2021.04.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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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카데미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독립영화 ‘미나리’가 세계적으로 화제다. 한류의 주요 축인 한국영화의 세계 약진을 분석한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월간겐다이디지털은 6일 ‘한국영화의 세계 약진을 지지한 김대중 대통령과 홍콩의 중국 반환’이란 제목으로 한류의 방정식을 보도했다. /편집자 주1년 전 이맘때 한국은 기대와 흥분에 싸여 있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는 거 아닌가 하고 많은 국민들이 TV중계로 수상식을 지켜봤다. 아시다시피 이 작품은 작품상 외에 감독상 등 4관왕에 빛났다. 아시아영
TV & 영화
박영철
2021.0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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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해 코로나사태 이후로 제4차 한류 붐이 거세다. 일본 언론 시네마 투데이가 5일 한류 붐을 주도하는 ‘신(新) 4대 천왕’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편집자 주 ‘겨울소나타’ 방영으로 지난 2004년 전후로 일본에서 촉발된 제1차 한류 붐은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원빈 등 ‘한류 4대 천왕’을 탄생시켰다. 그 후 한류 붐은 식었다가 다시 점화되는 형태를 보였는데, 한때 이민호, 김수현, 이종석, 김우빈이 ‘신 4대 천왕’으로 거론되기는 했다. 다만 지금처럼 파괴력이 크지는 않았고 원조 4대 천왕보다 화제성도 낮았다.그
TV & 영화
박영철
2021.01.0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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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문매체 무비워커프레스(MOVIE WALKER PRESS)가 29일 ‘미국의 정치영화는 왜 재미있는가?’라는 흥미로운 특집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11월3일 치러진 미국 대선이 아직 귀결 짓지 못한 데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이 매체는 “미국 영화에는 정치를 묘사한 작품이 많고 엔터테인먼트로서 뛰어나다”며 “미국 정치영화가 왜 재미있는지를 미국 대통령의 주변인물을 묘사한 영화부터 살펴보자”고 했다./ 편집자 주 ◇미합중국의 톱, ‘대통령’과 ‘부통령’을 소재로 한 작품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
TV & 영화
박영철
2020.12.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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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할리우드도 예외는 아니다. 에이가닷컴이 26일 헐리우드 최신정보를 정리했다.‘원더우먼 1984’는 일부 국가에서 12월16일부터 극장에서 개봉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12월25일에 워너미디어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Max에서 공개를 개시했다. 사실상 스트리밍 행(行)이다.“만약 1년 전에 ‘원더우먼 1984’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직접 제공된다고 듣고 있었더라면 졸도했다”고 전작(前作)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패티 젠킨스 감독은 말했다.제작비 2억 달러 이상의 초대작 영화가 극장 공개
TV & 영화
박영철
2020.12.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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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투자로 주목 받는 곳이 있다.미국 뉴멕시코주(州)다.넷플릭스가 뉴멕시코에서의 영상제작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고 에이가닷컴이 미국의 영화전문매체 데드라인을 인용, 15일 보도했다.넷플릭스는 뉴멕시코주 최대의 상공업도시 앨버커키에 있는 앨버커키 스튜디오를 2018년에 매입했다. 이후 ‘브레이킹 배드 무비: 엘 카미노’ ‘갓레스’ ‘데이브레이크’ ‘챔버스’ ‘메시아’ 등의 촬영을 이곳에서 했다. 현재는 넷플릭스의 흑인 서부극 ‘더 하더 데이 폴(The Harder They Fall)’ ‘인트루전(Intrusion
TV & 영화
박영철
2020.12.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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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7일 중국이 영화시장에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가 됐다고 동방신보(東方新報)가 13일 보도했다. 중국영화시장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빨리 회복됐고 매출감소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특히 중국영화 ‘바바이(八佰)’의 공전의 롱런 히트는 중국영화시장의 회복을 보이는 중요한 시그널이 됐다. 제2차 상해사변의 실화를 영화화한 이 초대작을 제작한 화이(華誼)브라더스의 매출은 올해 3분기 7억 위안(약 1179억원)을 초과했고, 전년 동기 대비 45.02% 증가했다. 바바이의 티켓 매출
TV & 영화
박영철
2020.11.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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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팬이 많은 일본 최고의 탤런트 기무라 다쿠야(木村拓哉)의 모습을 드디어 NHK 대하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기무라 다쿠야는 2023년 방송 예정인 NHK 대하드라마의 주연 최유력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히가시스포웹이 20일 보도했다.기무라는 인기 아이돌그룹 SMAP 해산 이후 역풍에 노출돼왔으나 근래 드라마에서 히트를 연발하고 안정감을 보여온 덕분에 NHK에서 리스트업 된 듯하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간판 프로그램인 대하드라마를 수년 전에 확정하는 관행이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의
TV & 영화
박영철
2020.09.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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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여자가 외국 남자와 사귀는 모습을 본 남자들의 심리는 어떠할까? 아무리 세계화, 글로벌화가 진행돼도 이 경우 왠지 빼앗기는 느낌이 들게 마련이다. 하물며 외국 남자가 적국이나 싫어하는 나라의 남자면 더 기분이 안 좋다과 봐야 할 것이다. 지금 일본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얼마 전 일본 톱3 안에 들어가는 여배우이자 탤런트인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36)가 한국 연예인 노민우(35)와 열애설이 터져 두 나라가 시끄러웠다. 특히 일본은 발칵 뒤집혔다. 국민배우인 아야세 하루카가 한국 연예인, 그것도 연예계 위상이 많이 다른
TV & 영화
박영철
2020.08.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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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에 일본서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반자와 나오키(半澤直樹)’를 두고 SBS에서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있다고 데일리신초(新潮)가 2일 보도했다.반자와 나오키 시즌 1은 버블경제 시기에 대기업 은행에 입사하여 수많은 사회의 적과 싸우는 열혈인물 '한자와 나오키'의 이야기를 그려 최고 42.2%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시즌 2는 오는 19일부터 TBS에서 방영된다. 도쿄 중앙증권의 영업기획부장이 된 한자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데일리신초는 제작프로덕션 관계자를 인용, “TBS에 리메이크권을 달라는 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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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0.07.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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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상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이 이슈가 되면서 기존 관행을 다시 보게 된 탓이다.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의 배급 라인업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사라져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 영화가 문제시된 것은 ‘노예제를 긍정적으로 묘사했다’ ‘남북전쟁 이전의 남부를 찬미했다’ 는 등의 이유에서다.“문제라고 생각되는 장면이 있다면 그것을 삭제하면 되지 않나”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그걸로 문제는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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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0.06.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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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인기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쳤다.미국 파라마운트 네트워크가 경찰을 소재로 하는 31년 장수 리얼리티 프로그램 ‘콥스(COPS)’ 방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Entertainment Weekly 등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11일 해외드라마NAVI에 따르면, ‘콥스’는 경찰순찰차에 카메라가 동승해서 사건현장으로 급히 출동하는 경찰관들을 추적하는 스타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989년 폭스(FOX)에서 시작했다.파라마운트 네트워크는 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고 새 시리즈도 예정하고 있었지만, 5월25일 발생
TV & 영화
박영철
2020.06.11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