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남파, 한 달여 체류한 진귀한 필드 체험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라는 긴 이름을 달고 산다
달둔의 은행나무 축제ㆍ대한민국 최고 개인약수 탐방

토요일인 어제 오전, 송현 형이 내린산방에 왔다.

 

전문가 포스가 묻어나는 묵직한 카메라를 갖고 왔다.

 

달둔 마을 인근 은행나무 숲에서 매년 축제가 열린다.

달둔 마을 인근 은행나무 숲 photo 최영훈
달둔 마을 인근 은행나무 숲 photo 최영훈

마침 오늘이 그 개막일이란다. 아직 은행은 푸른빛이다.

 

그래도 일찌감치 우리는 발길을 거기로 향했다.

 

초입의 사과대추 파는 곳에서 하나를 시식해 보았다.

 

제법 먹을 만하다. 큼지막한 과육에 당도도 합격선.

 

모녀가, 자매라고 해도 될 젊고 어여쁜 얼굴로 갓 캔 듯한 더덕을 쌓아놓고 판촉에 열심이다.

 

누군가는 백리 먼 경치가 눈앞에 다가오는 가을이라고 노래했다.

 

아직 인제홍천 설악권에 가을은 풋사과처럼 덜 익었다.

 

그래도 여류 형 부부와 성현 형, 우리 부부도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시진 찍는 것도 예술이다.

 

피사체를 어느 각도에서 어떻게 렌즈에 담느냐?

 

빛과 구도가 핵심이다. 그 다음 기계에 맡긴단다.

 

그러나 선택에 따라 셀 수 없이 다른 사진을 창조하게 된다.

 

잎이 금빛으로 노랗게 물들었다면 이곳은 환상적인 풍치였을 거다.

 

열 지어 선 은행나무들, 다음 주 이맘때면 눈부시게 아름다울 거다.

 

노오란 옷을 갈아입은 수천 남녀가 바람이라도 불면 마치 왈츠를 추듯 흔들릴 거다.

 

작파하고 내려오는 길, 수염을 기른 아저씨가 파는 마늘구이생강 편강을 샀다.

 

가마솥에 장작불 때는 노인에게 여류 형은 말을 건다.

 

잠시 불멍이라도 때리고 싶지만 사진 한 장 찍고 말았다.

달둔 마을 부근 은행나무 축제 준비 중인 노인의 가마솥 불멍 photo 최영훈
달둔 마을 부근 은행나무 축제 준비 중인 노인의 가마솥 불멍 photo 최영훈

사과대추집이 보이자 여류 형이 발길을 멈춘다.

 

아까 내가 사과대추 시식을 하며 "갈 때 맛있으면 사겠다"고 약속한 걸 상기시킨다.

 

내가 하나 더 맛보자고 하자 맏며느리 같은 여주인이 하나를 더...

 

여류 형은 "아우에게 선심을 써주니 하나 더..." 결국 합이 세 상자나 샀다.

 

헤어질 때 한 상자는 송현 형에게 내민다.

 

여류 형의 마음 씀씀이는 언제 봐도 넉넉하다.

 

달빛이 좋은 달둔 부근에서 개인산 개인약수터로 향한다.

 

살둔을 지난다. 살 만한 곳이라 살둔이다.

 

둔은 주둔의 둔, 머문다는 뜻과 은둔둔갑의 둔, 숨는다는 것까지.

 

아 분지에서 봉긋 솟아오른 언덕의 뜻까지 있지.

 

살둔을 지나자 한 10여 분 만에 다음 발길지인 개인약수터 초입이다.

 

제법 높다. 930고지란다.

 

'개인이라 카니 나는 속으로 사유지인가?'라 여겼다.

 

그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약수 중 하나였다.

묘한 색깔의 약수, 탄산과 철분이 많아 최상급 약수로 통한다. photo 최영훈
묘한 색깔의 약수, 탄산과 철분이 많아 최상급 약수로 통한다. photo 최영훈

마시니 톡 쏘는 탄산과 쇠냄새, 아니 쇠의 건강하고 기분 좋은 비릿함이 혀끝에...

 

함경도 포수가 범 잡으러 이곳에 원정 와 마셔보고는 그 맛에 반했다.

 

하산 후 약수물을 떠가 임금께 진상해 큰 상을 받았단다.

 

시집살이로 등이 휜 며느리가 크고 작은 돌이 많은 산길을 걸어 발이 아파 눈물까지...

 

이 물로 끓인 푸른감자밥 맛이 기가 막힌 모양이다.

 

집 나간 며느리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돌아오듯 한 모양이다.

 

여류 형과 큰 돌을 나르고 중심을 잡아 9층 석탑을 쌓았다.

9층 돌탑, 여류 형이 십장 내가 노가다인가? 제법 그럴듯하다. photo 최영훈
9층 돌탑, 여류 형이 십장 내가 노가다인가? 제법 그럴듯하다. photo 최영훈

약수터 바로 뒤에 십여 개의 돌탑이 있건만 단연 우리 게 우뚝 늠름하다.

 

스마트사진의 최고봉인 여류 형의 모델을 우리 부부가 해주느라 식겁했다.

 

여류 형은 앞으로 스마트폰 사진작가 명함까지 팔 작정이란다.

 

재능기부로 좋은 사진을 인터넷 언론 등에 무상 제공할 거란다.

 

아까, 범 이야기를 했다.

 

호랑이가 범 호() 자에 이리 랑() 자를 합쳐놓은 거란다.

 

"일제 때 들여온 맹수 명칭이 야생동물 이름에 혼선을 빚게 한 것"(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 한상훈 박사)이라 했다.

늑대는 일본에서 지은 거라니, 난 순우리말로 알았건만...

 

우리말 이리가 늑대에 해당한단다.

 

범은 큰 범과 작은 범인 표범이 있고, 덩치 크고 날랜 맹수의 세계는 이 땅에선 거의 절멸했거나 직전이다.

 

늑대라 부르는 이리도 그렇고, 큰 범은 말할 나위도 없다.

 

작은 범, 표범 잡았다는 말 듣고 불원천리 만길을 단숨에 부리나케 달려간 일도 있다.

 

그 야생의 사나이, Wild life's man,의 구라가 대단했다.

 

세월이 세 번 흐른 연후니 말 다했다.

 

10년 넘게 일본에서 공부해 박사 학위를 따고 왔다.

 

그를 우리밀 대장 송현 형이 직원 교양강좌에 초청했다.

 

송현 형은 그의 건강을 곰살맞게 걱정했다.

 

타고 온 승용차가 뒤 범퍼가 내려앉기 직전, 폐차 직전인 걸 본 거다.

 

짐승을 필드에서 연구하려면 천상 비박을 할 수밖에 없을 거다.

 

거기에선 씻을 수도 없고, 냄새 풍기며 밥을 짓거나 할 수도 없다.

 

더욱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식물연구를 지원하는 연구기관들은 많기도 하다.

 

환경부와 산림청 산하의 다양한 기관들이 존재한다.

 

네발 달린 맹수나 각종 야생동물 연구자는 극소수다.

 

연구기관도 한상훈이 하는 사설 민간차원의 것뿐이다.

 

국가나 공공연구기관 같은 공적 영역에서 해야 할 일이다.

 

외롭고 가난한 한상훈 같은 연구자를 돕고 후원하자.

 

30년 세월, 한눈팔지 않고 한 우물을 파고 또 판 사람이다.

 

그런 이를 이렇게 박하게 예우한다면 선진사회가 아니다.

 

21년 전, 그에게도 지위나 돈과는 무관하지만 천재일우의 행운이 따른다.

 

학자로서는 남북분단 이후 58년 만에 처음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기회가 찾아온 거다.

2001년 6월5일 박두산 장군봉에서 photo 최영훈
2001년 6월5일 박두산 장군봉에서 photo 최영훈

백두산 남사면 일대(백두고원)의 야생동물 조사라는 엄청난 기회였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국내외 연구와 복원 및 보호에 참여한 적공 덕분이다.

 

어릴 때 낚시광인 부친을 따라다녔다.

 

이 바다, 저 강과 저수지의 포인트들을 찾아서 헤맸다.

 

어느 날 부산 초읍에 있는 동물원에서 운명의 만남을 한다.

 

그곳에서 늑대(?)를 본 게 고단한 인생행로를 결정했다.

 

입에 풀칠하기에 바쁜 가난한 야생동물 연구자.

 

그렇더라도 그는 야생동물 연구로는 국내 최고다.

 

북한 쪽에서 백두산을 등정(남파)하는 것만 해도 매우 드문 기회다.

 

그런데 한 달여 체류하며 필드 연구 체험까지 했다.

 

그동안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늑대, (반달가슴곰과 불곰), 사슴, 이리와 크낙새' 등 남측에서 사라져간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생존 조사를 도맡아 했다.

한상훈 著 '백두고원' 표지 photo 최영훈
한상훈 著 '백두고원' 표지 photo 최영훈

지금도 인제 지역 DMZ 안의 평화생명동산에서 기거하며 연구 및 집필, 강연 활동을 힘겹게 하고 있다.

 

국가나 아니면 뜻있는 대기업이라도 이 야생동물 연구 및 종 보존 활동에 미친(?) 연구자를 지원하라.

 

10여 년 전, 그는 우리 족제비가 일본으로 건너가 종대종 대결에서 일본 족제비를 이긴 사실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검증해냈다.

 

우리 족제비라고 하지만 중국 대륙에서 온 종이니 대륙족제비인 셈이다.

 

두 종은 일제의 만주 침략 등으로 일본 족제비가 대륙으로 건너가고, 대륙 피가 섞여 진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인간세계에서는 일본이 한때 승자였지만, 동물계에선 족제비가 우리와 중국의 식민지 한을 풀어 준 셈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교류가 새롭게 추진되자 그는 꿈에 부풀었다.

 

그해 9월 북측에서 멸종위기 조류인 크낙새 보존과 복원을 위한 남북 공동연구 협정을 타진했다.

 

북측의 동물학연구소,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중앙동물원 등 북한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명단을 받았다.

 

그때,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샐 만큼 설렜다고 한다

 

그러나 가지 못하고 목이 빠져라 학수고대만 하는 신세다

 

언제 그의 꿈이 이뤄질지...

 

미구에 닥칠 북의 7차 핵실험은 그에게는 한동안 꿈이 수포로 돌아갈 청천벽력이다.

 

좋은 추억을 지닌 사람은 인생을 두 번 산다.

 

백두산 남파를 해 한 달여 머물며 필드 연구를 했다.

 

그 추억으로 고단한 나날들을 이겨내고 있으리라.

 

그때 북측 연구진감시자들과 체제, 문화나 인식 차로 마음고생도 심했겠지만...

 

고군분투해온 그에게 국가든 공공이든 대기업 같은 민간이든 지원이 따르기를 빈다.

최근 한상훈의 얼굴 photo 최영훈
최근 한상훈의 얼굴 photo 최영훈

아참 개인약수터에서 내려와 맛본 막국수 맛은 기가 막혔다.

 

메밀 함량이 80, 90%는 돼보였다.

 

감자전도 두툼 큼직하니 맛깔스러웠다.

 

이만 총총.(계속)

 

#뱀발1...한상훈 백두산 남파기

 

200165, 천지에서 흘러내리는 압록강 최상류 계류 폭포와 누각 앞에서 그는 포즈를 취했다.

 

드물고 힘든 백두산 '남파'에 성공해서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누구나 백두산도 한번쯤 등정했을 거다.

 

하지만 그건 거의 모두 반쪽짜리다.

 

백두대간은 지리산에서 출발하지만 진부령에서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다.

 

백두산 역시 중국으로 들어가 장백산을 오르고(북파), 막아선 철조망에 발길을 되돌린다

 

그러나 행운의 사나이 한상훈은 남파에 성공한 것이다.

 

방북은 6·15회담 1주년 기념사업으로, 2001년 초 KBS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 허락을 받아 북한의 문화, 역사, 사회, IT기술, 생태 등 5대 분야에 걸쳐 특별방송 제작이 추진돼 가능했다.

 

상훈은 북한의 자연생태 분야 조사단의 일원(남측 야생동물전문가)이었다.

 

"19976월 백령도에서 우연히 만나 인터뷰를 해 인연이 있었던 KBS 설상환 PD로부터 합류 의사를 묻는 연락이 왔다."

 

하늘이 내린 천재일우의 기회라 두말없이 승낙했단다.

 

출발 전 3개월 이상 보안유지 각서대로 침묵을 지켰다.

 

당시 계획으로는 '개마고원'의 자연생태 조사를 북한과 협의했다.

 

개마고원은 한반도 지붕인 고원지대로 야생동물의 지리적 생물분포 형성의 크나큰 자연적 격리 지대로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

 

말을 타고 다녀야 한다고 해 승마훈련까지 받았다.

 

하지만 '금단의 땅'인지 방북 10일을 앞두고 그곳은 안되니 백두산 조사를 하든지 선택하라는 북측의 최후통첩이 왔단다.

 

섭섭했지만, 결국 백두산만 가기로 했다.

 

2001529일 중국 북경으로 날아갔다.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입국 비자를 받고, 순안공항에 첫발을 디뎠다.

 

김일성 동상 앞에서 당시 김대중 정권 김성훈 농림부장관 일행과 조우했다

 

이후 북측 백두고원을 가다자연생태 다큐 제작의 북측 협력 담당 책임기관(북측 민화협) 및 책임자(00 참사)와의 일정 협의와 백두산 삼지연 공항 직항편 비행기 예약 등으로 62일 오전까지 평양에 체류했다.

 

평양에서 삼지연까지는 차량으로 편도 12일 걸렸다고 한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북한주민 선전벽보 촬영한 걸 트집 잡고, 길들이기 혹은 기선 잡아 보위부에서 싫어할 일을 미연에 방지하게 할...(중략)

 

#뱀발2...DMZ평화생명 최근 보고서들

 

1, 부성애를 상징하는 대표적 야생동물, ‘가시고기

 

이름(학명) : 큰가시고기(Gasterosteus aculeatus), 가시고기(Pygosteus sinensis ), 잔가시고기(Pungitius kaibarae)

 

분류 : 큰가시고기하목 큰가시고기과

 

영명 : Stickleback

 

국내 가시고기류는 큰가시고기, 가시고기, 잔가시고기’ 3종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 외 청가시고기두만가시고기도 있다. 큰가시고기는 가장 대형으로 암컷의 경우 10cm에 이르고, 가시고기는 와 잔가시고기는 몸길이 5~7cm까지 자란다.

 

가시고기류는 주로 동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의 중류에서 하류에 이르는 물이 정체하는 물풀이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하고 있지만, 큰가시고기는 좀 더 하류 바다와 만나는 기수역에서, 잔가시고기는 내륙 중류에서도 서식하며 형산강수계의 잔가시고기가 댐 영향으로 하천쟁탈에 의해 낙동강 수계 금호강에도 침입하여 서식하고 있다

 

가시고기는 개체 수가 가장 적고 분포 영역도 좁아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2, 캄캄한 어둠 속 평화 생명의 한 줌 불빛 곤충, ‘반딧불이

 

다른 이름 : 개똥벌레

 

분류 : 곤충강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

 

영명 : Firefly 

 

국내 종과 현황 : 국내 반딧불이는 8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운문산반딧불이(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이 주로 농경지나, 산자락, 숲과 계곡 주변에서 거의 한 장소에 머무는 생활을 한다.

 

초여름 6월 초순에서 7월 초, 그리고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늦은 시간 칠흑 같은 어둠이 짙게 드리운 숲을 걸으면 숲 안과 길 위에 반짝...반짝...”초록색 빛을 발광하며 나뭇잎에 앉아 있거나, 날아다니는 1cm도 안 되는 매우 자그마한 곤충이 있다.

 

가수 신형원의 노래 개똥벌레로 널리 알려진 반딧불이

 

1980년대 이후 농·산촌 지역 하천과 산지 개발로 많은 지역에서 사라져 볼 수 없는 지역이 많다

 

2000년대 이후 도시 주변 산자락마다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고 하천 홍수 정비로 더더욱 반딧불이 서식지가 급속히 대규모로 훼손되어 그 많던 반딧불이를 보기 어려워졌다...

한상훈 著 '직에서 사라진 동물들' 표지 photo 최영훈
한상훈 著 '직에서 사라진 동물들' 표지 photo 최영훈

#뱀발3...코멘테이터

 

한상훈은 다음과 같이 야생동물에 관한 코멘테이터 활동에 이골이 났다.

 

각종 야생동물 다큐멘터리 제작이나 야생동물 복원 등 자문과 함께...

 

'멸종위기야생생물이 남구, 중구 태화강도심 지천에 살고 있음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 71, 태화강전망대인근 보행데크에서 발견 제보를 받고 관찰카메라를 설치한 결과, 2개체 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71, 9, 10, 11일 등 4일간 총 6회 확인됐다.

 

또한 103일과 6(2) 2, 1개체가 관찰됐다

 

개체 중에는 앞쪽 왼발 부상 입은 개체도 관찰됐다.

 

한상훈 박사(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태화강 도심 내 대숲과 지천 인근의 삵 서식은 생태계가 안정화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라고 했다.

 

또한 한 박사는 들고양이와 영역 다툼을 했거나 유리, 날카로운 칼날, 쥐덫 등에 부상을 당했을 수 있다.”면서 삵과 경쟁 관계에 있는 들고양이 개체 서식 실태 조사 및 관리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필자 최영훈 자유일보 주필 photo 최영훈
필자 최영훈 자유일보 주필 photo 최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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