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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K-pop 산업의 ‘온택트’(Ontact) 현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언택트’(Untact)가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팬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소통과 현지 체험형 콘텐츠를 선사하고 있다. K-pop 산업은 ‘콘텐츠 수출’이라는 개념의 1세대와 현지 회사와 아티스트와 합작해 다국적 멤버를 구성하는 2세대를 거쳐 3세대로 진화 중이다. 현지화를 키워드로 내세운 3세대 K-pop 산업에 대해 이수만 SM회장은 ‘한류 현지화(Localization)’로,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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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빌
2022.03.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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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레인보우합창단' 신입단원을 모집 중이다.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고 음악 활동으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모집 취지이며,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춤과 노래에 재능을 가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30일까지 지원서를 이메일(cmck@naver.com)로 보내면 된다.신청자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레인보우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가해야 한다.2009년 7월 창단한 합창단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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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1.10.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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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양암 정광수 선생(1909~2003) 추모제와 영정 봉안식이 7일 오전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열렸다.양암 선생의 초상화는 수당 김종국 화백이 제작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돈화문국악당에서 봉안식이 거행됐다. 또한 6~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역사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제1회 정광수상 제정 전국판소리대회’도 개최됐다.영정봉안식에서는 판소리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과 장원 제자가 헌가를 했다.양암 정광수 선생은 1964년 12월 3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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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빌
2021.10.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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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블랙핑크로 대표되는 K-팝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K-팝의 주역은 아이돌이다. 한국 아이돌의 성공 요인을 일본인의 눈으로 들여다본 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일본 매체 바이뎀(by them)에 실렸다. 안녕하세요? 한국 거주 3년째인 작가 하즈키입니다.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여 현재는 한국에서 일본어 강사로서 일하고 있습니다.오늘은 한국에 와서 안 ‘한국 아이돌의 매력’을 소개하겠습니다.저는 한국에 오기 전, 그리고 오고나서 1년 정도는 별로 한국 아이돌의 좋은 점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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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1.07.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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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돈을 많이 번 가수는 누구일까?19일 빌보드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광의 주인공이다. 코로나사태로 라이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테일러는 2018년의 9960만 달러(약 1146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2020년 1년간 추정 2380만 달러를 벌었다고 한다.내역은 콘서트 수입은 0, 스트리밍 수익이 1060만 달러(약 122억원), 앨범 판매로 1000만 달러(약 115억원), 출판물로 320만 달러(약 37억원)이다.포스트 말론이 1위와 근소한 차로 2위에 올랐다. 포스트는 지난해 3월의 덴버 공연 등 록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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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빌
2021.07.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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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21일 발매한 신곡의 유튜브 조회수가 1일만에 1억회를 돌파,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아메바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CNN 등에 따르면, 21일에 발매된 BTS의 신곡 ‘버터(Butter)’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공개되고나서 1시간만에 2000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 세계 동시발매된 것도 있어, 조회수는 계속 늘어나 24시간만에 약 1억3000만회나 시청됐다. CNN은 하루 조회수 기준으로 유튜브 신기록이라고 보도했다.BTS는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을 비롯, 세계적인 대히트가 됐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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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1.05.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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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7인 그룹 BTS가 로열티 강한 열성팬들 덕분에 종교의 영역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을 연구하는 학회까지 결성됐다고 GLOBE+가 15일 보도했다.한류의 기세를 상징하는 존재가 BTS다. 빌보드의 싱글차트 1위가 되거나 그래미상 후보가 되거나 한다. ‘아미’라고 불리는 팬이 지탱하는 그 열광적인 인기는 세계를 흔드는 거대한 파도를 낳고 있다.“발리우드문화가 압도적으로 인기 있는 인도에서 외국 음악, 그것도 K-팝이 이만큼 지지 받는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현상입니다.”BTS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 나라의 하나가 인구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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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1.03.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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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수들의 인기를 측정하는 주요 수단이 유튜브다.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가 억 단위로 재생되면 톱 아티스트로서 인정 받는다. K-팝 중에서는 누가 가장 많이 봤을까?겐다이(現代)비즈니스는 16일 K-팝 중에서 뮤직비디오가 가장 많이 재생되고 있는 그룹은 BTS가 아니라 ‘블랙핑크(BLACK PINK)’라고 보도했다. 블랙핑크의 2018년 대히트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약 14억회 재생됐는데, 이는 처음으로 10억 대의 큰 숫자에 오른 K-팝 노래고 지금까지 그 기록은 깨진 적이 없다. 누적 횟수를 말하므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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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1.0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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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에게 12월31일은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이 열리는 날이다. 자타 공인하는 일본 최고의 노래행사다. 2020년 제71회 NHK 홍백가합전은 이날 오후 7시30분에 시작했고 오후 11시45분까지 열린다.올해 이 행사에 첫 출전한 가수들의 주목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일본트렌드리서치가 앙케이트를 실시해 랭킹을 발표했다고 네토라보가 3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 JYP 소속 걸그룹 니쥬(NiziU)였다. △제3위 : 에이토(瑛人)에이토는 틱톡에서 대유행한 노래 ‘향수(香水)’가 대표곡이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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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0.12.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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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2020년 세계 음악재생횟수 랭킹을 발표했다고 롤링스톤이 1일 발표했다.이번 랭킹은 2020년 1월1일~11월27일을 집계기간으로 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는 8억회 이상의 재생을 기록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래퍼 배드 버니(Bad Bunny)다. 그의 앨범 ‘YHLQMDLG’는 33억회 재생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앨범’에서도 1위가 됐다. 2위 이하에는 드레이크, J 발빈, Juice WRLD, 더 위켄드가 이었고, 아티스트 톱5를 남성 솔
음악
박영철
2020.12.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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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빌보드차트에서 한국인 아티스트로서 처음 1위를 획득한 BTS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으로 중국에서 파문이 일었으나 이것은 오히려 중국 내 BTS 인기를 더 인상적으로 각인시켰다고 뉴스포스트세븐이 17일 보도했다.10월7일에 화제의 BTS 발언이 있고난 후 한때 중국이 난리가 났으나 금새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로 끝났다. 중국이 자국의 마음에 들지 않는 짓을 한 국가나 기업, 개인에 대한 갑질을 남발한 데 대한 세계적 반감이 누적돼 있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대상이 ‘제2의 비틀즈’에 근접 중인 BTS였다는 점에서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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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0.10.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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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86세 생일인 7월6일에 첫 앨범 ‘이너 월드(Inner World)'를 낸다고 쿠리에 자폰이 20일 보도했다. 이 앨범에는 티베트불교의 만트라(眞言·진언)과 성가(聖歌)를 믹스한 11곡이 수록된다.앨범 발매에 앞서 6월8일에 수록곡 ‘자비(慈悲)가 달라이 라마의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공개됐다. 티베트불교에서 달라이 라마는 불타가 갖는 자비의 마음을 상징하는 관음보살의 화신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자비‘는 그것에 연유해서 달라이 라마 자신이 선택한 타이틀이다.미국잡지 ‘롤링스톤’은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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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0.06.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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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피살사건이 미국 사회와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인기 컨트리 그룹 레이디 앤터벨룸(Lady Antebellum)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밴드명을 ‘LadyA’로 개명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이름이 노예제를 연상시킨다는 게 이유다.앤터벨룸(Antebellum)은 영어로 ‘남북전쟁(1861~65년) 이전의’라는 의미다. 특히 전쟁 전의 남부의 문화와 연관 맥락에서 사용된다. 이 전쟁은 노예제를 유지하려고 한 남부의 주가 폐지하려고 한 북부의 주와 싸웠다. 앤터벨룸에는 남부 문화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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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2020.06.1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