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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낙점될 모양이다. 그는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비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전북 출신으로 서울교육감 조희연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르면 14일 당을 쇄신할 혁신위원장을 발표할 거다. 앞서 이재명의 오발탄, 이래경이 과거 막말로 사퇴한 지 9일 만에. 김은경 외대 로스쿨 교수와 경합하다 당내 제 세력과 원만한 정근식이 낙점될 거다. 텃밭이 호남인 민주당에선 출신 지역도 중요하다. GT계로 서울 출신 이래경은 막말 논란뿐 아니었다. "서울 사람이 왜?"라는 지역까지 꼬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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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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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를 지낸 박영수가 화천대유인지 천화동인인지의 '1번사원(?)'인지..." 거기에 박영수 이름이 왜 나오니? 참 기가 막혀 억장이 무너질 노릇!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장동 게이트의 선수급이 어제 내게 전한 말이다. "대장동 게이트의 3인방은 박영수 이재명 김만배"라고 못박아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결코 현 정권 검찰은 구속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나는 강하게 반박했다. "뭔 곡절인지 모르지만, 이원석 검찰이 잔재주 부리며 2차 구속영장을 치지 않으면 작살내듯 비판하겠다"고! 검찰이 명예훼손 사건을 기소하면서 화천대유(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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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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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발 코인게이트에 대한 2030세대 분노가 커지고 있다. “문제없다” “한동훈 작품”과 같은 발뺌만 해대 공분이 끓고 있다. 2030세대는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폭등에 대한 출구로 코인 투자에 나섰다가 대부분 쓴맛을 봤다. 세대 전체의 ‘집단적 박탈감’이 불꽃 이슈인데도 김남국은 물론 당 지도부까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런 와중에 김남국이 애초 위믹스뿐 아니라 여러 ‘잡코인’에 손을 댔다거나, 심지어 국회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를 했다는 추가 의혹도 계속 불거졌다. 2030 청년들은 이를 “제2의 조국 사태”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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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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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장난 레코드라도 틀 듯한 거야의 야당탄압 주장에 한동훈이 발끈했다.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선거와 관련해 몇십만 원이나 몇만 원만 받아도 구속돼, 받은 돈 50배를 물어줘야 한다." 한동훈은 "대체 어느 국민들을 대표하기에 야당은 막말하는 거냐"고 쏘아붙였다. 회의를 끝내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취재진이 몰렸다. 한동훈의 거친 발언이 화제였으니, 당근 질문 소재였다. 양옆에 따라붙은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재명이 잠시 걸음을 멈췄다. 바디 랭기지가 천 마디 만 마디 말보다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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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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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로 양당구도 와해직전 민주 없는 민주당도 국민 없는 국민의힘도 피로현상이 짙다. 민주의 주력 부대 86그룹을 키운 87체제도 똑같이 피로하다. 거기에 맞장뜨는 한심한 국힘, 그 당은 웰빙에 찌들어 있다. 그 리더십 또한 검사 판사 경찰 언론 등 비호감 캐릭터들이다. 리더십 유약하고 전투력은 40점 이하 과락 수준에서 맴돈다. 민주당을 나락에 빠뜨린 두 원흉이 이재명과 송영길이다. 둘, 거의 사귀는 브로맨스 관계로 지역구까지 물려준 사이다. 영길이 ‘쩐당대회 돈 봉투’ 관련해 “탈당 후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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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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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봄비 -하도 세상이 개판이라, 사람이 개를 물어야 뉴스다! 송영길과 쩐당대회 쩐 봉투도 이제 신물이 난다. 쓰는 내가 그러니, 읽는 페친들도 분명 그럴 거다. 아무튼, 그래서 김황식의 풍경이 있는 칼럼을 일부 먼저 소개하련다.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 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香煙)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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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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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법조계에서 비리 척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이 대표인 '착한 법 만드는 사람들'은 20일 성명을 발표, 돈봉투 쩐당대회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문제의 돈봉투 쩐당대회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된 발단은 이정근의 휴대전화였다. 사업가 박 모에게 10억 원대를 뜯은 이정근의 판도라상자! 그 휴대전화에는 3만 개가 넘는 녹취 파일이 나왔단다. 그런데 검찰은 그 휴대전화를 이정근 측에게 돌려줬다. 힘들게 압색에서 확보했건만, 대체 곡절이 뭘까? 알아보니, 완벽하게 3만 건의 녹취 파일을 복제해뒀단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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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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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문제다, 이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윤석열 정부가 20%대 지지율 급락에 일희일비 안 해도 된다. 높은 물가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경제난에 민초들 등이 휜다. 상황이 이런데도 뾰족한 방책이 있을 수 없긴 하지만 말로만 민생 운운하는 건 문제다. 그런 점에서는 방탄에 골몰하고 반일 몰이에 혈안인 거야나 여권이 도낀개낀이라고 국민이 여길 테니 심각하다. 아니, 경제를 책임지는 건 어쨌든 집권 세력이니 비판도 윤통 정권에 쏠릴 거다. 지인들과 저녁 먹는 자리에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성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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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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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김기현vs망나니 전광훈 목사 전광훈은 상황을 즐긴다. 17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공천권 폐지와 당원 중심 후보를 할 경우 창당을 보류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여당 지도부는 전 목사에게 '꼬마' 잡혔다. 당초 전광훈은 국힘과 결별 선언 운운했다. 그러나 여기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 거부하면 여러 종교 세력과 뭉쳐 '창당 으름장'만 놓았다. 이자가 종교인인지, 정치인인지 도통 모르겠다. “왜 목사가 정치를 하느냐, 당원가입 운동을 했느냐는 얘기를 잘 알고 있다”며 “오죽하면 나섰겠느냐”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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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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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극필반(物極必反)! 거야 소여, 도토리급 기성 정치권에 대한 정치혐오가 하늘을 찌른다. 들끓는 비난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게 '민주' 없는 이재명 당! 이 당은 송영길이 당선한 2년 전, 쩐당대회로 '더불봉투당' 신세다. 현직 대표는 전과 4범에 기소 2건, 미구에 닥칠 두 번째 구속영장과 체포동의안에 밤잠을 못 이루는 딱한 처지다. 만신창이 거야에게 뒤지는 게 '국민' 없는 국민의 힘의 실체다! 자중지란과 막말 퍼레이드에 휘청대는 허약한 리더십이 가관이다. 백해무익한 양당 구도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중심을 잃고 비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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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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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서 시를 쓰는 정재학이 글로 통렬하게 질타했다. 더불어 민주인지 봉투인지부터 죽여야 나라빚 줄인다고... '나라빚이 1134조원에 이르렀다. 1분당 1억씩 빚이 늘어난다는 소식이다.' 무심코 보낸 하루에, 나라빚은 1440억씩 늘어나고 있다. 시인의 말이 아니더라도, 참으로 두렵기만 한 일이다. 미래세대, 우리 아들딸들 등골을 빼먹게 만들 테니 말이다. '1억원!' 그 돈은 서민 민초들에겐 어마어마하게 큰돈이다. 한달 씀씀이를 줄이고 줄여, 백만원씩 저축해도 무려 8년! 아이 낳아, 걔가 8살에 초딩 입학한 후 2년 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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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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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일파만파다. 이 와중에 돈봉투가 난무한 쩐당대회의 수혜자 송영길! 그는 태연자약하게 "나는 몰랐다"라고 '모르쇠' 뭉개기다. ESPC 방문 연구교수로 파리에 체류 중인 송영길은 파리정치대학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한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최근 특별 강연까지 했다. 그러나 녹음 파일 3만 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021년 3월 이성만과 이정근의 대화 내용도 복원됐다. 당시 이성만이 이정근과 돈봉투 전달을 논의하면서 “내가 (송영길과) 있을 때 같이 얘기했는데...”라고 했다. 돈봉투 살포를 송영길이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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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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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충격파를 던졌다. 대선 앞둔 2021년 당 경선 때 송영길 캠프 9명이 배지 등 최소 40여 명에게 9400만 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서다. 언론들이 입수한 압수수색영장에 뚜렷이 쓰여 있다. 수사에 오른 연루자는 국회의원 윤관석 이성만과 강래구 한수원 감사, 이정근, 조모 전 부시장, 보좌관 박모 등 9명. 검찰은 “송영길 선거운동을 도왔던 사람들”이라고 영장에 썼다. 윤관석은 전당대회 8일 전, 재작년 4월 24일 강래구에게 지지세를 유지하기 위해 ‘의원들에게 돈을 뿌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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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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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외신기자클럽 기자 간담회에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검찰 수사 관련 질문이 꼬리를 물자, “외신 기자 회견에서 이런 질문과 답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수치스럽다”고 털어놨다. 작년 8월 당대표 취임 뒤 처음 가진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곤란한 질문이 계속되자 이 대표는 “청문회하는 느낌”이라고도 했다. 미국 한 기자는 “측근 중에서 5명이 사망했다. 이재명을 ‘위험 인물(dangerous man)’로 봐야 하느냐?”고 송곳으로 찌르듯 물었다. 쓴웃음을 지으며, “제 주변 분들이 검찰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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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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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밝은 지인이 아침부터 "깜짝 놀랐다"고 했다. 까닭을 물어보니, "창녕 군수 성낙인 때문"이라고 했다. 나와도 인연 깊은 대제학 출신 성낙인, 가가 가가 아니었지만... 대권 노려도 뭐할 높은 분이 지방 보궐선거 나온 줄 알았단다. 전 서울대 총장 성낙인 형이 총장을 그만둔 지도 꽤 오래구나. 50개월여 세월이 벌써 훌쩍 흘렀구나! 몸이 근질근질할 텐데, 심기를 달래줄 아나 있는지 모르겠다. 조선에 칼럼 연재하는 조용헌이 10년 전쯤 성낙인 형의 창녕 생가를 다녀와 쓴 글이 기억에 난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의 생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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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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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68. 사흘 뒤면 내년 4·10 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온다. 이대로 개판 오 분 전이면, 여의도 양당정치는 필경 폭망이다. 그런 조짐이 최근 재-보궐 선거 결과에서 뚜렷하게 보인다. 국민 없는 국힘과 민주 없는 민주의 잇단 설화와 온갖 폭주에, 왕짜증-넌더리 내는 국민들이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전주을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가 당선됐다. 그는 민노총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 출신이다. 진보당 대출금리인하본부장으로 농협중앙회 이전, 금융공기업 유치, 지역 공공은행 설립이 주요 공약. 비리로 얼룩진 이상직의 낙마로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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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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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오비이락(烏飛梨落)? 재명은 잠을 설쳤는지 얼굴이 부석부석해 보였다. 하영제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고, 재석 281명 중 찬성 160명, 반대 99명, 기권 22명으로 통과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하 의원은 가결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다. 국힘은 사실상 당론으로 찬성 표결을 정하고 표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알아서 하게 놔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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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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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 법대나 검사 출신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되어선 안된다고 거의 철칙이나 다름없이 굳게 확신한다. 대표성으로 따지면 0.01%만 대표하는 머리 좋은 아해들이라서. 윤석열 대통령은 그것을 깨고 대통령에 이미 올랐으니 어쩔 수 없다. 본질적으로 검사는 과거를 캐고, 옛일을 파고들어 먹고 사는 직업이다. 의율은 지금이로되 피의자가 저지른 과거 잘못의 칼질이 업의 본질이니. 대검 중수부장 이인규는 물러난 노대에게 시퍼렇게 메스를 들이댄 바 있다. 당시 대통령은 MB, 그 위 노대 임명의 검찰총장 임채진밖에 없었
최영훈의 酒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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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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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일 남한을 겨냥한 전술핵 폭발, 전술훈련을 전격 공개했다. 일본과 한국에 전술핵 재배치 등 핵무장 여론까지 덩달아 높아질 거다. 이른바, 북한발 '핵 도미노' 사태로 한반도-동북아 긴장의 파고가 높다. 한국은 물론 피폭 체험의 일본에서부터 당장 핵 무장 여론이 높아질 거다. 미국 관심사인 핵확산금지조약(NPT) 붕괴 위험은 3국 안보협력을 촉진할 변수다. 북핵 쓰나미는 한국과 유일 피폭의 일본을 위기 도가니로, NPT 수호의 미국 분노까지 3국 안보협력을 강화시켜 북의 의도를 무력화할 거다. 특히 전술핵 재배치를 포함한
최영훈의 酒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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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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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가 없으면! 강대국 중국 밑으로 들어간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근이 최근 이같이 단호하게 설파했다.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 정치학 석·박사를 땄다. 서울대서 국제학연구소장 등을 지냈고 다보스포럼(WEF) 한국협의회 의장으로도 일한 중견 국제정치학자다. 그는 한술 더 떠, 거칠게 일본과의 동맹 확대까지 촉구한다. "한일 동맹을 포함해 자유주의 진영국들과의 다양한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 한때 사드(THAAD) 배치에 반대하고 대북 햇볕정책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중도진보’ 성향의 국제정치학자
최영훈의 酒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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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