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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시내에서 월요일 현지시각 오전 4시경 두 대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가 있었으나, 주요한 피해는 없었다고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브야닌이 발표하였다. 이 공격에서 사용된 드론들은 반(反)무인비행기 전파총에 의해 신호가 차단된 후, 비주거 지역으로 추락해 상업용 건물에 충돌하였다. 드론이 충돌한 건물 중 하나는 리하초바 프로스펙트에 위치했으며, 프랑스 가구 회사 리로이 멀린(Leroy Merlin)이 입주해 있었다.TASS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드론 파편들은 모스크바 중심부에 위치한 콤소몰스키 프로스펙트에서도 발견되
그외국가
미디어빌
2023.07.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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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카(大塚)제약이 6일 일부 제품의 가격인상을 발표했다고 식품산업신문사가 보도했다.내년 4월1일 공급분부터 포카리스웨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소비자가격 기준으로 ‘포카리스웨트’ 인상률은 5.9~10.0%,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6.3~10.0%, ‘에네르겐’은 7.1~15.2%, ‘아미노바류’는 4.8~11.9%, ‘조구메이트프로틴 젤리’는 15.2%.포카리스웨트 500ml 페트병 가격인상은 2000년 이래 23년 만이다. 현행 가격인 세금 별도 140엔에서 세금 별도 150엔이 된다.오쓰카제약에 따르면, 생산효율 향상과
국제경제
미디어빌
2022.12.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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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코로나 정책을 추진하는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백지(白紙) 시위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고 ANN이 29일 보도했다.항의 시위는 상하이뿐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오랫동안 자유를 제한해온 제로 코로나 정책. 쌓이고 쌓인 시민들의 불만이 상하이(上海)에서 표면화했다.“당신들은 일도 밥도 돈도 있다. 우리는? 벌써 3년이다. 엿 먹어라!”(시위 참가자)이러한 움직임에 중국 당국은 현장을 봉쇄했다.현장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되려 하고 있지만, “해방하라! 해방하라!”는 소리가 군중들로부터 끓어오르고 있다
아시아
미디어빌
2022.11.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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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권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겐다이비즈니스가 28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구리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최근 중국에서 코로나 감염이 재확대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록다운(도시봉쇄)되는 지구도 늘어나고 있다.제로 코로나 정책이 계속되면 2023년의 중국 경제는 한층 냉엄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11월10일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는 코로나 감염의 철저한 봉쇄를 꾀하는 정책을 추진할 의도가 보였다.단기간에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바꿀 가능성은 생각하기 어렵다
국제경제
미디어빌
2022.11.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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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이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을 활발하게 공략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리튬 생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11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
국제경제
미디어빌
2022.02.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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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속에서도 한국과 러시아 간의 경제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 KT가 러시아 최대 IT기업인 ‘얀덱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배송로봇을 국내에 선보인다. KT는 18일 얀덱스의 자율주행 그룹사인 ‘얀덱스 SDG’와 인공지능(AI)·로봇, 자율주행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얀덱스 자율주행개조센터에서 송재호 KT AI·DX(디지털전환) 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과 이상호 AI로봇사업단 단장, 드미트리 폴리슈크 얀덱스 SDG 최고
국제경제
미디어빌
2022.01.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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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에 대한 일본 사회 차별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사건이 발생했다.오는 31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거 도쿄 13구에 출마한 유튜버 하시모트 마고미(橋本孫美·44)씨의 선거포스터가 23일 훼손된 것이다. 하시모토씨는 센주(千住)경찰서에 피해신고서를 제출했다.23일 도스포웹에 따르면, 피해를 당한 포스터는 아다치(足立)구립 제일중학교 앞의 선거포스터 게시판에 부착돼 있고, 순시를 하고 있던 아다치구 선거관리위원회가 피해를 깨닫고 이날 오전 10시쯤 하시모토씨와 센주경찰서에 연락했다. 포스터에는 찢거나 짼 흔적이 있었다. 한편,
아시아
미디어빌
2021.10.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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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7년 연속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나라 세계 1위를 기록했다.미국의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9월 하순에 발표한 올해의 인터넷 자유도 순위에 따르면, 70개국 중 중국이 7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고 뉴스포스트세븐이 3일 보도했다.중국은 10점(100점 만점)을 받아 쿠바(21점), 미얀마(17점), 이란(16점)을 밑돌았다.자유도 1위는 96점을 받은 아이슬란드가 차지했다. 2~10위는 다음과 같다.2위: 에스토니아(94점), 공동 3위: 캐나다·코스타리카(87점), 5위: 대만(80점), 6위: 독일(79점), 공
미국
박영철
2021.10.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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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톈안먼(天安門)사태로 실각한 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유족이 9월 말 베이징시 중심부에 있는 자오쯔양의 옛집에서의 퇴거를 마쳤다고 요미우리신문 온라인이 2일 보도했다.자오쯔양은 톈안먼사태에서 무력 진압된 민주파 학생들에게 동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실각했고, 2005년 사망할 때까지 이 집에서 사실상 연금상태에 놓여 있었다. 홍콩신문 명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이 장을 맡고 있는 당 중앙판공청(辦公廳)은 지난해, 자오쯔양 사망 이후에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었던 장녀 등 유족에게 퇴거를 요구해
아시아
박영철
2021.10.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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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사실상의 항공모함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일본 방위성은 9월30일 사실상의 항모로 삼는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이즈모에 미군 전투기 F35B를 이착륙시키는 검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10월1일 아사히신문 디지털에 따르면, 이 검증은 태평양 상에서 10월3일에서 7일 사이로 예정돼 있다.F35B는 단거리에서 이륙하고 수직 착륙이 가능한 전투기(STOVL기)다. 항공자위대도 도입 예정이지만, 아직 배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야마구치(山口)현의 미 해병대 이와쿠니(岩國)기지에 배치돼 있는 F35B로 검증한다.이즈모형 호위함은 일본
아시아
박영철
2021.10.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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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일본의 100대 총리에 선출된 것을 계기로 주목받는 고등학교가 있다.기시다의 모교인 가이세이(開成)고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도쿄대 합격자 수가 140명이고, 지난 40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한 일본 최고 명문고다. 옛날 비평준화 시절의 경기고와 같은 학교라고 보면 된다. 학교 역사도 오래됐다. 1871년 설립으로 올해 개교 150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가이세이고는 콤플렉스가 있었다. 일본 최고 명문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총리를 배출하지 못했던 것이다.라이벌 학교
아시아
박영철
2021.09.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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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의 100대 총리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정무조사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인 그의 이미지는 정책통, 딱딱하다 등이어서 대중정치인으로서의 면모는 다소 부족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니시닛폰(西日本)신문이 그와 가진 인터뷰를 29일 공개했다.◇정치가의 원점-소년기의 미국 거주 시절 백인 여자아이한테 손잡는 것을 거부당한 차별 경험이 원점(原點)에 있다던데.“어릴 때 몹시 강한 인상이 있었다. 세상에 불합리한 것이 있다고. 성장하는 중에 정의감을 강하게 갖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정치가를 배출해온 와
아시아
박영철
2021.09.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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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찍이 대표적인 '밤의 오락'이었던 노래방이 급격히 폐점하고 있다고 동방신보가 25일 보도했다. 젊은이의 노래방 이탈이 진행돼 이제는 '아저씨, 아줌마가 모이는 시대 뒤떨어진 놀이'로 보이고 있다.중국의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査査)에 따르면, 올해 3월 시점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6만4000 곳. 피크 때 12만 곳의 거의 절반이다.노래방은 일본 영향을 받아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 각지에 확산되고 2000년대에 급성장을 이뤘는데, 2015년 무렵부터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부동산 가격과 인건비 상승, 저작권
국제경제
박영철
2021.08.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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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의 대사로서 난민문제에 매진해온 안젤리나 졸리가 아프가니스탄사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엘르가 23일 보도했다.졸리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지원할 것을 다시 표명하고 자유와 목숨을 위협받는 여성과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개설, “나는 등을 돌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졸리는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로 아프가니스탄 10대 소녀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또 타임지에 칼럼도 발표했다. 졸리는 칼럼에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급하게 철군한 것은 “배신이고 실패”라며 바
아시아
미디어빌
2021.08.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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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중 현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는 어디일까?19일 유니온페이를 운영하는 은련국제(銀聯國際) 일본지사에 따르면, 답은 일본이다. 한국이 중간을 차지했고 중국이 현금을 가장 적게 사용했다.이 업체가 세 나라 20~6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금과 캐시리스 결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점포에서의 1개월 현금사용 평균액은 일본이 2만663엔(약 22만1790원)으로 1위였고, 중국의 2848엔(약 3만570원)보다 약 7배 차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은 9640엔(약 10만3470원)이었다.조사 실시
국제경제
박영철
2021.08.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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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원리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15일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의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이달에 들어 잇달아 주요 도시를 함락시킨 탈레반의 기세는 어디서 왔는가? 아무리 미군이 아프간에서 대부분 철수했다고 해도 숫자와 무기에서 압도하고 있던 아프간 정부군이 탈레반에게 쉽게 패배한 배경에는 병사들이 간단히 임무를 포기하고 마는 아프간의 뿌리 깊은 부패체질이 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6일 보도했다.아프간 육군, 공군, 경찰부대의 공식 합계는 30만명이다. 미국의 지원을 받아온 아프간군은 탈레반보다 자금과 무기가 풍부했다. 아프간의 치안
아시아
박영철
2021.08.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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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당시 731부대의 세균무기로 일본군에서도 감염증이 대유행했다고 겐다이비즈니스가 15일 보도했다.잔학한 생체실험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군의 관동군방역급수부(給水部)본부. ‘731부대’로 유명한 이 부대는 국제법에 위반하는 ‘세균무기’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 일부는 중일전쟁 전쟁터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실은 적군뿐만 아니라 일본군에게도 피해가 미쳤다고 한다. 병사들을 괴롭힌 콜레라균 무더위에 괴로움을 당하던 일본군 제3사단 통신대에서는 새로운 사태가 발생하고 있었다.노래를 잘하는 곤도(近藤) 군이
아시아
박영철
2021.08.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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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면서 중국 테크기업들의 리스크가 증대하고 밸류에이션이 저하되고 있어 이들의 좋은 시절은 지났다고 포브스 재팬이 13일 보도했다.이렇게 흐름이 바뀌면서 미국, 일본 등 해외 거물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캐시 우드는 7월부터 텐센트와 부동산 사이트의 KE홀딩스 주식을 매각하고 있었는데, 8월10일 중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급속한 회복은 기대할 수 없고 일단의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중국 스타트업의 지원자로, 비전펀드를 운영하는 소프
국제경제
박영철
2021.08.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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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사원은 2021년도의 국가공무원 보너스(기말ㆍ근면 수당)를 0.15개월 인하해 4.30개월로 하는 한편, 월급 개정은 보류하도록 국회와 내각에 10일 권고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0일 보도했다.보너스 삭감과, 월급 개정 보류를 요구하는 것은 모두 2년 연속. 연간 급여는 평균 6만2000엔(약 64만5340원) 감소할 전망이다.일본 정부는 이날 급여 관계 각료회의에서 권고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권고 대로 실시를 결정하면 나라의 급여제도를 참고로 하는 지방공무원에게도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인사원의 조사에 따르면, 민간기
아시아
박영철
2021.08.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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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일 재택근무에 관한 직장으로부터의 거리제한을 철폐하고 전국 어디에서도 가능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회사 출근이 필요한 경우는 거리 불문하고 교통비를 전액 지급해서 직원의 부담을 덜어준다. 육아와 개호(介護)와의 양립 지원의 일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관점에서도 회사 출근율을 낮추고 싶다는 생각으로, 새 제도 도입으로 한층 텔레워크 정착을 지향한다.도요타의 종래의 재택근무제도의 대상범위는 아이치(愛知)현의 도요타 본사에서 반경 65km 이내였다. 즉 이 범위를
국제경제
박영철
2021.08.08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