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단디 도사의 페북 읽기

, 이병철

photo 이병철 페이스북
photo 이병철 페이스북

-거제, 칠천도 아침/

 

추석 연휴를 맞아 아이들이 거제도에 숙소를 얻어 하룻밤을 묵었다. 작은 풀장이 딸린 팬션인데, 깨끗하고 편리했다. 아이들이 마음을 많이 썼다.

칠천도가 근처라 아침에 우리 내외가 칠천도를 한 바퀴 돌아보며 물안 해수욕장도 맨발로 걷고 칠천량 해전공원에도 올랐다.

칠천량 해전사는 조선 수군은 물론 세계해전사에서도 가장 치욕적인 수모의 패전사이기도 하다. 당시 왜군보다 훨등한 전력을 갖추었음에도 참전 수군의 전멸과 전략자원의 막대한 손실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참패는 지휘관의 무능이 빚어낸 대참사였다.

새삼 작금의 우리 정치 현실과 오버랩 되며 지도자의 책무와 자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몇 번의 정권에서 이른바 정치지도자들의 무능과 무지로 인해 국민들이 애써 피땀으로 쌓아놓은 나라의 자산과 미래를 어떻게 망쳐놓고 있는지를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런 무지하고 무능한 자들이 정치지도자로 자처할 수 있을까. 더구나 도덕성에서조차 일반 국민의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파렴치범들을 진영논리라는 허구에 사로잡혀 지도자라 추종하며 맹종하는 무리들을 보면 실소를 넘어 허탈해진다.

지금 이 나라에서 정치가란 정상배나 모리배의 다른 이름이라 싶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들의 무능이 무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례하고 무도한 데다가 교활하기까지 하니 나라의 앞날에 걱정이 크다.

아이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해준 멋진 곳에 와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이런 답답한 생각에 잠기는 것은 병일까, 노파심일까.

이 나라의 낡고 무능한 정치세력들을 저 남해의 푸른 바다에 흘려보내고 새로운 정치가 구현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이번 한가위의 가장 절실한 소망이다.

 

, 카오스

photo 최영훈
photo 최영훈

-진화론과 기후위기, 상관관계가 없는 듯 있겠구나!

적자생존 논리로 지구를 남획 착취해 생태계를 망가뜨린...

진화론은 제국주의를 뒷받침한 논리 제공자이기도 했다.

그러니 진화론과 기후위기는 어쩌면 동전 앞과 뒤일 수도.

 

2022 가을 카오스강연 '진화'

 

"진화는 그저 일어난 것이 아니다.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를 낳았다."

 

진화, 그 안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놀라운 메시지들이 가득합니다.

 

카오스강연 진화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정 : 2022.09.21.() ~ 11.23.() 저녁730

장소 : 컬쳐랜드 타워 1층 씨스퀘어 (+온라인 생중계)

 

신청접수(1) : 2022.09.05.() ~ 15()

발표예정일(1) : 2022.9.16.() 개별 발표

 

[강연 신청하러 가기 & 강연 자세히 보기]

https://ikaos.org/kaos/apply/view.php?kc_idx=145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댓글-박세훈

 

미래대학은 기후대학입니다!

지구촌에서 가장 핫한 분야,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실천과 탄소산업!

한국최초 기후대학에 초대합니다.

 

일시: 9.17.,10:00-18:00 (교재, 수료증 발급)

[1, 기후위기대응 전문활동가/전문강사 교육과정]

 

전문강사, 강의 영역 확대

탄소중립 마을/학교 만들기

탄소세, 기후채권, 탄소국경세

치유산업시대! 치유농업, 약제농업, 식물치유, 반려식물

식량전쟁, 물전쟁, 기후대재앙, 다민족시대

디지털은행, 디지털화폐, 가상화폐

인생3모작, 독립적 노후전략

기후대학 함께 하실 분 연락요! (무료 지부 설립)

고맙습니다.

세계기후변화상황실 한국대표 박세훈 올림 010-9233-2469

문의접수: 전미경교수, 010-5654-0703

 

, 강민구

 

소탐대실형 강사

(송백일기 2022.9.12.)

 

법원 기관장 시절 수많은 스타급 강연자를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고 모시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본 적이 있다.

 

강연자에 따라 자신의 강연 슬라이드 공개를 일절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본다.

 

소탐대실이다.

 

자신의 강연 성과를 공개해야 더 많은 기회와 자기반성 발전이 가능하다. 타기관서 스타를 초빙하려면 당해 기관장에게 준비 책임자가 근거를 가지고 추천해야 한다. 강연 내용만큼 확실한 추천 근거는 없다.

 

필자는 스스로 준비 책임자가 되어 초빙 요청을 직접 다했었다.

 

현대 디지털 혁신사회에서

정보는 오직 자신만의 것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앞선 사람들의 경험을 승계하는 것이 정보다.

 

그러한 정보는 혼자서 움켜진다고 혼자서 쥘 수는 없는 이치다.

 

같은 이치에서 부족하지만 4,400쪽 정보를 몽땅 무상 보따리로 우리 사회에 34년 법관의 경험치 합계로 다 풀었다.

 

언젠가에는 누군가에게 가는 길의 디딤돌이 되고 나침반이 될 것이라 겁없이 혼자서 생각해 본다.

 

, 윤경숙

photo 윤경숙 페이스북
photo 윤경숙 페이스북

아름다운 시간여행

 

우농서원 편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아름답다.

전통 없는 미래는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

한복을 한복답게 가끔은 생활 속에서 즐길 줄 아는 것은 격조를 아는 문화인의 정취이자 진정한 멋이다.

 

#윤셰프의일상 #보령댁 #서천이고향인여자

#우농서원 #윤경숙 #셰프 #문화운동 #생활문화서원 #시간여행자

 

다섯, 시시킴

photo 시시킴 페이스북
photo 시시킴 페이스북

명절 마지막날 청와대 탐방을 하였습니다.

 

정원들과 오래된 주변의 나무들을 보며 서울 안에서 이렇게 멋진 공간을 걷고 누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걸었습니다.

 

직접 공간에 와 보지 않고 막연히 상상했던 청와대공간.

 

건축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다음 기회에 ....^^

천정에 탄탄히 올려 걸려져 있는 샹들리에가 시선을 잡아주었습니다.

 

대통령집무실을 보며...

왕정시대가 아닌 21세기에 일하고 행동해야 하는 대통령이 있어서는 안될 공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할까요? ...

 

청와대 이전 문제로 찬반론이 많았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상징성 등등.....

국빈들을 초대해야 할 때의

"magnificent"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포함해도...

 

내가 저 공간에 저 책상에 앉아 있다면 하고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 어떤 창의적인 생각들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

구석구석이 비효율적 공간으로 비용도 들고 사람도 머물러 있게 할 것 같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21세기에 창의적으로 살아야 하고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통령도 그런 마음으로

나라를 이끌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상춘재 옆에 있는 산책코스를 발견한 것은 큰 소득으로 비가 오는 날 눈 오는 날 걷고 싶은 코스로 마음에 담고...

 

출구를 향해 돌아오는 길을 걸으며 잔디밭에서 하고 있는 공연들을 보며 손뼉치고 즐거워하는 그 많은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청와대를 국민품으로"

라는 소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가 사진을 너무 잘 찍은 것 같읍니다... ^^)

 

여섯, 사이언스

 

#신간 #출간 인공 지능 시대의 고전 문학 연구

AI가 내려온다가 출간되었습니다.

 

AI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고전 문학을 종횡무진 내달린

강우규, 김바로 두 인문학자의 진솔한 기록!

 

20228, 콜로라도 주립 미술 대회의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제이슨 앨런(Jason Allen)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re D'opera Spatial)1위에 올랐다. 별로 특별하지 않아 보이는 이 이야기가 화제가 된 것은, 이 그림이 텍스트로 된 설명문을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바꾸어 주는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프로그램 미드저니(MidJourney)가 그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부터였다.

 

이처럼 AI마인드 스포츠(mind sports)’ 최후의 보루였던 바둑을 제패한 2016알파고 쇼크이후 운전, 번역, 심지어 문학과 예술까지 인간만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분야를 향한 AI의 진격이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그 끝이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일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AI라는 호랑이의 등에 용감하게 올라타, 고전 문학의 첩첩산중을 내달린 두 인문학자가 있다. 바로 강우규 중앙대학교 교수와 김바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이 그 주인공이다. 신간으로 출간된 AI가 내려온다: 인공 지능 시대의 고전 문학 연구는 두 저자가 디지털 분석의 방법론을 실제 사례에 적용해,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제시한 AI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도서 정보 https://sciencebooks.tistory.com/1690

단디 도사 최영훈 자유일보 주필 photo 최영훈
단디 도사 최영훈 자유일보 주필 photo 최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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