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신조사,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전혀 인기 없어

미국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10대 청소년에게 가장 인기 없는 SNS라는 것이 최신 조사에서 알려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재팬이 11일 보도했다.

스냅챗 로고 photo 스냅챗 트위터 계정
스냅챗 로고 photo 스냅챗 트위터 계정

한편 미국 10대 청소년이 좋아하는 것은 스냅챗, 틱톡과 인스타그램으로, 인스타그램은 응답자의 81%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틱톡 로고 photo 틱톡 페이스북 계정
틱톡 로고 photo 틱톡 페이스북 계정

유저를 더 늘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SNS기업에게 있어 10대 청소년은 재산이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는 반년에 한번 실시하고 있는 조사 토킹 스탁 위드 틴즈(Talking Stock With Teens)’의 결과를 105일 발표했다. 미국의 10대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여러 업계의 다양한 브랜드, 서비스에 대해 물어본 것이다.

인스타그램 로고 photo 위키미디어/TakipciMatik
인스타그램 로고 photo 위키미디어/TakipciMatik

그 하나가 가장 좋아하는 SNS, 1위는 스냅챗(Snapchat)이었다. 응답자의 35%가 스냅챗이 자신들의 마음에 든다고 대답했고, 틱톡(30%), 인스타그램(22%)가 뒤를 이었다. 위터, 페이스북이 좋다고 대답한 이는 불과 2%였다.

젊은 세대가 틱톡과 인스타그램 같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에 모여드는 한편, 트위터는 정치인, 저널리스트, 유명인 사이에서 인기가 있고, 페이스북은 베이비붐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가장 이용되고 있는 서비스는 인스타그램으로, 81%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2위는 스냅챗, 3위는 틱톡이었다.

SNS기업은 젊은 유저의 다음 세대를 받아들여 자사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려고 필사적이다. 페이스북 산하의 인스타그램은 Z세대에 큰 인기인 틱톡을 흉내 내서 짧은 동영상 기능을 플랫폼에 추가했다.

/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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